암세포 성장 막는다…내 몸 지키는 강력 항암제 '초록불 10동작'항암치료 10~14일째는 컨디션이 70~80% 상태로 신호등 색깔로 보면 녹색이다.그린 단계에서도 피로와 오심, 근육통과 관절통이 있지만 항암치료 사이클에서 몸 상태가 가장 좋은 시기다.이 단계의 운동 키워드는 피트니스 개념이 담긴 ‘체력 저축’이다.기존 1~2단계에서 했던 운동의 질과 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의 조화를 통해 체력을 충분히 비축하는 것이다.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 항암치료의 길로 들어서야 하기 때문이다.항암약물요법을 잘 버텨내기 위해서는
구토 쏠리는 항암치료, 이 스쿼트가 딱…노란불 운동 8동작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이번 칼럼은 신호등 운동법 2단계인 옐로우 상황에서 했던 운동들이 주인공이다.항암치료 5~9일째는 피로와 구토, 어지럼증이 있지만 1단계에 비해 몸을 움직일 만한 수준이다.정상 컨디션의 30~60% 정도로 근력 운동을 가볍게 시작하는데 무리가 없다.2단계의 운동 목표는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암제의 강한 독성으로 무너졌던 몸의 신경기능을 회복하는데 있다.이렇게 함으로써 숨이 가쁜 증상이 다소 호전되고, 균형감각과 운동을 지
'신호등 운동법'에 힘든 항암치료 견뎌냈다…첫날 빨간불 동작은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16)암을 겪으면서 ‘건강’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다가왔다.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배설하는 것이 건강의 보증수표였다.무엇보다 몸을 잘 움직여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움직임은 몸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는 소중한 의식이다.마치 기계가 잘 작동하도록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해주는 과정과 같다.항암치료 받으면서 내가 운동에 공을 들였던 이유다.항암치료 기간에는 밥맛도 없고, 피로감에다 전신 무기력증 등 컨디션이 좋지 않기에 운동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