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히 공들인 미니운동…암환자 근육 단련은 달라야 한다지난해 말50대 여성 환자분이 진료실에 왔다.수척하고 피곤한 얼굴에 걸음걸이도 힘겨워 보였다.그녀는 “허리와 무릎도 아픈데 대장암 3기로 수술까지 받아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다”고 호소했다.그녀를 진료하면서 동병상련의 감정이 나를 지배했다.내가 가진 의술과 대장암 투병경험을 통해 그녀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었다.그녀의 증상은 암이 주는 피로감과 체력저하로 인한 근감소증에서 비롯됐다. 그녀의 근감소증 수치를 측정해 보니3.6이었다.근감소증 수치는 체성분 분석을 통해 팔과 다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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