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쏠리는 항암치료, 이 스쿼트가 딱…노란불 운동 8동작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이번 칼럼은 신호등 운동법 2단계인 옐로우 상황에서 했던 운동들이 주인공이다.항암치료 5~9일째는 피로와 구토, 어지럼증이 있지만 1단계에 비해 몸을 움직일 만한 수준이다.정상 컨디션의 30~60% 정도로 근력 운동을 가볍게 시작하는데 무리가 없다.2단계의 운동 목표는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암제의 강한 독성으로 무너졌던 몸의 신경기능을 회복하는데 있다.이렇게 함으로써 숨이 가쁜 증상이 다소 호전되고, 균형감각과 운동을 지
'신호등 운동법'에 힘든 항암치료 견뎌냈다…첫날 빨간불 동작은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16)암을 겪으면서 ‘건강’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다가왔다.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배설하는 것이 건강의 보증수표였다.무엇보다 몸을 잘 움직여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움직임은 몸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는 소중한 의식이다.마치 기계가 잘 작동하도록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해주는 과정과 같다.항암치료 받으면서 내가 운동에 공을 들였던 이유다.항암치료 기간에는 밥맛도 없고, 피로감에다 전신 무기력증 등 컨디션이 좋지 않기에 운동에 대한
암환자 살리는 운동, 스트레칭이 무조건 1번? 천만의 말씀우리 인생에는 순서가 있다. 순리대로 사는게 행복의 지름길이다.운동 역시 마찬가지다.기본 원칙과 방법을 알고 자신의 몸에 맞게 하면 큰 탈이 없다.하지만 이를 무시하면 운동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채 병원 신세다.내 진료실에도 헬스클럽에서 뛰기 운동부터 하고 바벨을 들다가 어깨를 다친 중년 남성, 동영상 속의 고난도 운동을 따라하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이 심심치 않게 찾아온다.의욕만 앞서 무리한 탓도 있지만 근본적 원인은 운동 전에 몸을 충분하게 풀어주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