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증 제로 라이프④] 손등 맞댔는데 손끝이 저릿저릿?…손목터널증후군 1분 진단법
솔병원
2023.0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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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인체 뼈 개수 중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정교하게 작동하는 부위다. 손목에는 작은 뼈와 인대가 터널을 형성하고 있다. 이 터널 속에 ‘정중신경’이라는 신경이 지나간다. 터널이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이 신경이 눌려 손끝이 저리거나 통증이 생긴다.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 한다.
간단히 진단하는 방법은 이렇다. 팔을 일자로 두고 손목을 굽힌 후 손등을 맞닿게 한다. 안쪽을 향해 가볍게 밀고 1분 정도 유지한다. 이때 손끝이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또 다른 손 관련 질환으로 ‘손목건초염’이 있다. 건초는 힘줄을 싸고 있는 막으로, 힘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가는 건초에 염증이 생기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손목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건초에 생기는 염증은 회복이 매우 빠르다. 하지만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건염’, 그리고 ‘건증’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는데 이때는 회복이 어렵다.
손은 노동의 원동력이자 잠시도 쉬지 않는 부위다. 항상 혹사당하는 부위인 만큼 통증이 생기기도 쉽다. 손을 장시간 사용할 시 30분마다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통증 제로 라이프〉 4편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과 손목건초염 증상, 일하면서 틈틈이 하기 좋은 손 운동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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